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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 February 2019

“저는 그걸 하지 않을 책임이 있는 선배다”

이후 제작발표회 중 사회자가 정영주에게 “정말 실례지만 제가 감히 뮤지컬 노래 한 소절을”이라며 정영주에게 노래를 부탁하려 했다. 정영주가 뮤지컬 디바인 만큼, 그 나름대로는 노래를 통해 분위기를 더욱 돋우기 위한 요청이었을 것.

되돌아온 정영주의 답은 의외였다. “실례예요”라고 단호히 말한 정영주. 이어 “왜 그러냐면, 제가 그렇게 해서 노래를 하게 되면 다른 배우들도 이런 자리에서 계속 노래를 해야 한다”며 “저는 그걸 하지 않을 책임이 있는 선배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컬배우면 다 노래해야 하나? ‘오배우’ 정영주의 멋있는 ‘거절’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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