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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말 잘듣고 인사잘하는 사람이 성장해서 리더가 되고나서 회사를 말아먹는 한국형 순환구조를 가진 회사들이 꽤 있다.

내가 본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 이렇던데

1. 나한테 잘하는 거랑 2. 요즘 주목 받는 거랑 3. 실력 좋은 것, 이 세 가지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잘 없음

1. 나한테 잘해준다고 그 사람이 조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님. 2. 요즘 주목받고 소위 ‘힙한’ 건 한두계절 못감 지금 주목 받는 사람 데려다가 쓰면 이미 감각이 늦었음. 3. 나한테 잘하지도 않고 아직 주목 받지도 못했으나 실력이 있으면 일을 잘하고, 일을 잘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됨.

일하는데 1을 중요시하면 일 말아먹기 딱 좋고, 2는 실력이 없는 거임. 남이 띄운 걸 가져다 쓴거라서 스스로 트렌드를 주도할 자신이 없다는 소리고 실제로 흐름을 못 읽음. 3은 일이 되게 하려는 사람한테만 보임. 쟤 싸가지 없고 나한테 적대적이거나 딱히 관심 없지만 일 잘하는 사람이랑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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