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내면의 문제를 만나면 무시하고 회피하기 일쑤다. 역시나 근본적인 해결도 아닐 뿐더러 당당하게 건강하게 대면조차 하지 않으려 들어서 속으로 썩어가고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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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내면의 문제를 만나면 무시하고 회피하기 일쑤다. 역시나 근본적인 해결도 아닐 뿐더러 당당하게 건강하게 대면조차 하지 않으려 들어서 속으로 썩어가고 쌓여간다.
어렸을 때 집안에서나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주목을 받던 편이라 한살한살 나이를 먹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거치면서 나는 그렇지 않음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어떤 하나의 기준은 저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이더라도 나는 닿는데까지 이해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