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문제를 꾸준히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은 자랑스럽기 위해서가 아니라 창피하지 않기 위해서다.
시사인 364-365호 커버스토리 세월호 보도에 대해,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
우리가 이 문제를 꾸준히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은 자랑스럽기 위해서가 아니라 창피하지 않기 위해서다.
시사인 364-365호 커버스토리 세월호 보도에 대해,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
불행을 겪는 친구를 위로한다고 날마다 모여서 술을 마시고 ‘그래도 잘될 거야’ 같은 말을 주고받는 자리는 그저 불행의 당사자에 기대 각자 자신의 한을 털어놓는 판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로 그런 모임을 조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