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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친절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자기가 우위에 있는 듯한 친절함이나 배려를 베푸는 것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굉장히 싫다 그 느낌. 이런 류의 친절은 일단 대체로 일방적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그냥 좋은게 좋은 거라는 식의 친절함이다. 그리고 그걸 통해 궁극적으로 상대방이 좋거나 나아지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만족이나 타인에게 내가 좋은 사람으로 인식됨이 목적인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

생각해보니 꼭 개신교 신자 중에서만 보이는 것도 아니다.

배려, 이해없는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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