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청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싶습니다. 학벌의 유리 천장, 여성의 유리 천장, 출신의 유리 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그러나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 그 말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출신이 어디이든, 학벌이 어디이든,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합니다. 정해진 결론을 부정하고 역동의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없는 길을 만들며 무수히 눈물을 삼켰던 주인공이 제가 마지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의 더민주당 입당 인사말,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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