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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quotes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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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천 개의 도시, 천 개의 집, 천 개의 외국 땅에서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천국이든 지옥이든 같이 갈 것이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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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여성의 자연스러운 기능은 애를 낳는 것이라는 주장, 동성애는 부자연스럽다는 주장에는 그다지 타당성이 없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규정하는 법과 규범, 권리와 의무는 대부분 생물학적 실체보다 인간의 상상력을 더 많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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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발이 디디고 선 땅은 절대로 단단하지 않다. 자갈밭처럼 늘 소리 나고 시끄러워서 온 세상에 다 들리는 것 같다.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침입자가 내딛는 버석대고 거친 발소리가 언제나 들린다.

캐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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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

좋아하지 않는 것과 미움 받는 것은 다르다. 전자를 후자로 헷갈리고 속상해하지말자.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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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liency

I think it’s fun to be able to have this opportunity to come back and show what we’re made of, show our resiliency.

Stephen Curry
Before 15-16 NBA Western Conference Final Game 2 (OKC le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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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그러고보니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누군가를 싫어하고 차별하는 사람은 아무리 네게 잘해줘도 사귀지 마라. 혐오는 두려움에서 오니까, 그런 사람은 자기가 우월함이 박살나고 권력을 휘두르지 못할 상황이 두려운거다.

왜 그런 걸 두려워하냐고? 자기의 능력없음을 본인이 알고 있으니까, 지금은 그 사람이 자기보다 하등의 위치에 있어도 동등하게 승부하면 그러지 못할거란걸 알거든. 그런 사람은 위험해. 너 역시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는거다.

그런 사람은 지금 네게 아무리 잘해줘도 나중에 네가 네 뜻대로 행동하는 걸 불쾌해 할 거다. 그건 그 사람의 그릇이 고작 그 정도밖에 안된단 거다. 나는 네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안다. 그런 사람에게 네 자존심을 갉아먹히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트윗과 이어지는 트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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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ssion

There’s no talent here, this is hard work. This is an obsession. Talent does not exist, we are all equal as human beings. You could be anyone if you put in the time. You will reach the top, and that [is] that. I am not talented, I am obsessed.

Conor McGre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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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가 원하는 사람

For us, it’s easy. We’re looking for character, but what the hell does that mean? We’re looking for people — and I’ve said it many times — that have gotten over themselves. And you can tell that pretty quick. You can talk to somebody for four or five minutes, and you can tell if it’s about them or if they understand that they’re just a piece of the puzzle. So we look for that.

A sense of humor is a huge thing with us. You’ve got to be able to laugh. You’ve got to be able to take a dig, give a dig, that sort of thing, and feel comfortable in your own skin that you don’t have all the answers. People who are participatory. The guys in the film room can tell me what they think of how we played last night if they want to. Sean Marks would sit in on our coaches meetings when we’re arguing about how to play the pick-and-roll or who we’re going to play or who we’re going to sit.

We need people who can handle information and not take it personally because in most of these organizations, there’s a big divide. All of the sudden, the wall goes up between management and coaching, and everybody is ready to blame back and forth. And that’s the rule, rather than the exception. It just happens, but that’s about people. It’s about finding people who have all those kinds of qualities, so we do our best to look for that, and when somebody comes, they figure it out pretty quick.

간단합니다. 우리는 캐릭터를 찾아요. 그게 뭔 소리냐면, 우린 겸손한 사람들을 찾는다는 거죠. 그건 꽤나 쉽게 알 수 있는 특징입니다. 어떤 사람과 4~5분만 얘기해도 그가 자기중심적인지,  아니면 스스로가 퍼즐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우린 그걸 중요시합니다.

또 유머 감각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해요. 웃을 줄 알아야 하고, 남을 까는 법도 알아야 해요. 그런 것들이죠. 그리고 정답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참여주의적인 것도 중요하죠. 지난 경기의 영상을 복기할 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과거 숀 마크스 같은 선수는 코치 회의에 와서 어떻게 픽앤롤을 할지, 누가 뛰고 누가 벤치를 지킬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정보를 다룰 줄 알고, 그것을 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조직에는 큰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매니지먼트와 코칭 사이에 벽이 생겨서 사람들이 이쪽 저쪽 탓을 하기도 하죠. 그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특질을 모두 갖춘 사람을 찾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우리는 그런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쉽게 알아챌 수 있죠.

그렉 포포비치 (Greg Popovich)
RealGM 인터뷰 “Gregg Popovich Explains What Spurs Look For When Hiring”NBA Mania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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